[사과문]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항상 저희 하이온 글로벌을 아껴주시고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과 잔별터 주민 여러분께,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하여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저희 하이온 글로벌은 '인류의 내일을 여는 기술'이라는 경영 이념 아래 차세대 에너지원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일부 부서의 과도한 성과주의와 관리 소홀로 인해, 결코 있어서는 안 될 반인륜적인 행위와 지역 주민분들께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드리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저희 하이온 글로벌의 공식 입장을 다음과 같이 안내드립니다.
1. 하이온글로벌 잔별터 지부 운영을 전면 중단합니다.
당사는 사법 기관의 요청과 여론을 겸허히 수용하여, 잔별터 내 모든 시설 운영을 즉시 중단하고 인력 및 장비 철수를 완료하였습니다. 본 사태에 책임이 있는 관련자들은 즉각 보직 해임 조치하였으며, 향후 진행될 사법 기관의 판단과 처분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 현장 잔존 시설물에 대한 관리 주체 이관을 안내드립니다.
철수 과정에서 일부 특수 연구 시설물은 기술적 정밀성과 안전상의 사유로 완전한 해체가 불가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해당 시설물은 그간 당사의 독자 기술로 관리되어 왔으나, 현시점부로 해당 시설물 일체는 마을 측의 자율적 관리 대상으로 전환 됨을 알려드립니다. 이에 따라 당사는 향후 해당 시설물에 대한 기술 지원 및 유지·보수 의무를 일체 이행하지 않으며, 인가되지 않은 접근 및 임의 조작으로 발생하는 모든 사고에 대해 당사는 일절 책임을 지지 않음을 명시합니다. 주민 여러분께서는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3. 피해 보상은 객관적인 법적 절차에 따라 이행하겠습니다.
피해를 입으신 주민분들께서는 관련 규정에 따른 법적 소명 자료를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사는 사법 기관이 인정하는 범위 내에서 성실히 보상 협의에 임할 것이며,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저희 하이온 글로벌을 믿어주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합니다. 이번 일을 뼈를 깎는 자성의 계기 삼아 더욱 투명하고 윤리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2006년 2월 6일
하이온 글로벌 대표이사 회장 외 임직원 일동
